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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글쓰기

18일차 < 가장 부러운 성공 비결 >

by 다3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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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부터 소설보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했다.
다른 이의 입을 통해 느끼는 간접 경험이 참 좋았다. 그리고 자기계발서는 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이니 더더욱이다.

이런 자기계발서 광인 내가 처음 듣는 표현이 있었다.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하면서,
"저는 제 말을 잘들어요" 라는 묘사였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날때, 일어나기 싫다고 생각한다든지, 조금 더 자고싶다 라고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데, 본인은 그런 반항심이 없다는 것이다. 결정한 일에 대해서 아무런 의심없이 몸이 그걸 잘 따라준다는 발상 자체가 신기하고 부러웠다.

10분마 단위로 여러개 맞춰놓은 내 알람이 민망했다. 내가 나를 못믿기에 여러 알람을 맞춰둔 것이다. 또한 다음 알람을 믿고 눈을 다시 감아버리는 악순환이다.

운동을 해야지 결심했는데, 왜 이 마음을 의심하게 될까.
결정한 것을 그냥 몸은 실행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나도 어떻게하면 내 몸이 나를 더 신뢰하게 만들지 고민해봐야겠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몸이 내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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