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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맛집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야외 스몰웨딩 예식 방문후기 (사진많음 주의)

by 다3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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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웨딩 예식이있었어요~
주차는 당연 가능! 남대문이라 교통도 괜찮았어요
코로나 4단계로 49명으로 하객 명수가 제한되어있어 소규모 웨딩으로 진행됐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이 있어서 물어보기도 좋고 친절했어요~ 입구에 예식안내판도 있었습니다
(사담인데, 호텔측에선 이 안내판 디자인을 디자인이라고 말하기 민망하게 ppt로 걍 텍스트를 친 정도로 만드셨더라고요.. 저에게 도움요청이 와서 간단하게 안내판 디자인을 해드렸습니다~ 호텔 건물 출입구에 이 안내판 말고 다른 안내표식이 없으니 가독성 좋게 직접 디자인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입장할 길에 따라 긴 테이블이 양쪽 2개씩 총 4개로 쭉 놓여있어요
기본 테이블 셋팅은 이런 느낌~ 꽃은 그린&화이트♡

비눗방울을 직접 준비한걸로 아는데 (정확한건아니에요) 저희가 끝에 앉아서 중간중간 비눗방울액을 넣어줬어요~
식사테이블 뒤쪽으로 보이는 원목테이블에서 방명록 작성&축의봉투 작성해서 유리병에 봉투를 넣었습니다~ 따로 축의금을 받으시는 분은 없었어요

사진을 잘 보시면 지붕이 닫혀있어요!
낮에 비가 살짝 와서 처음 갔을땐 지붕이 닫혀있었고, 식 시작 직전에 열렸습니다~

안쪽에서 보면 생화 디자인은 이런 느낌입니다~
천장쪽에 달려있는 꽃은 조화이고 나머지는 다 생화였어요~

 

1인1안내문~ 예식순서와 뒷장엔 식사 메뉴 안내가 되어있었어요

천장 열리는 중입니다! 가운데 살짝 어두운 부분은 막혀있는거고, 나머지 하늘은 다 뚫여있어요~ 8월말 저녁 7시 예식이었는데,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였어요!
낮엔 살짝 비왔지만 저녁엔 멀쩡-

야외결혼식장이라 천장이 열리니 확실히 더 예뻤어요~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다 예뻤습니당
식은 비교적 짧게 끝났고,
친구들 사진을 먼저 찍었는데, 이땐 공간이 부족하긴했습니다ㅠ
그래도 49명 소규모라 어떻게든 다 찍긴했어요ㅎㅎ
부모님 가족 사진 찍을땐 마스크를 벗고, 지인 친구들 사진찍을땐 마스크를 벗지않았어요!

식이 끝나고 식사가 시작될쯤에 거의 완전 어두워졌었어요~


7시 예식 시작해서 7시25분정도부터 식사 시작했습니다!

식전빵
훈제연어 에피타이저
감자스프
등심 스테이크 + 백김치
망고 디저트
커피 ( 차는 안주셔서 아쉬웠어요)

이 순서로 식사 진행됐습니다~ 시그니엘 롯데호텔 예식보다 식사는 더 만족스러웠어요! 시그니엘 예식 식사땐 빨리 먹으라는 느낌으로 식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옆에 다음 음식을 갖다놓는게 별로였어요ㅜ
자꾸 그릇이 쌓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서빙하시는 분들이 좋았어요
식사 제대로 다 끝난 후에 그릇 정리해주시고 이후로 다음 음식 주셨고, 이 과정이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다만 식사할때 자꾸 꽃이 없어져요ㅎㅎㅎ
뒤에서 엄청 빠르게 꽃을 포장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식사 하다보면 식장이 점점 상막해져요ㅋㅋ 메인 포토라인 생화부분도 다 분해가 돼서 앙상한 나무 틀만 남습니다! 직원분들도 퇴근하셔야하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남아서 여유롭게 사진 찍으시려는 분들에겐 낭패이니 꼭 식사전에 사진은 다 찍으세요!!!

훈제연어
사과샐러리를 곁들여 먹는점이 맛있었어요! 저는 코스 통틀어 가장 맛있었어요

감자스프
는 그냥..그랬어요 딱 무난한 스프! 양송이스프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감자스프라 해서 좀 놀랐어용

스테이크는 미리 구워두기때문에 어디든 퀄리티가 좋기 어려운듯해요
웰던으로 모두 통일된 상태입니다~
고기는 식어있는데 처음 받자마자 그릇은 따뜻해요!
후추향이 메인인 소스였어요~

스테이크랑 백김치를 같이 주는데.. 저는 읭 스러웠어요
포크로 김치를 찍기도 어려웠고 맛 조화도 의문이었는데, 아마 어르신들이 계셔서 같이 주나 싶었어요

디저트에 체리 +블루베리가 1개씩 들어있고, 메인은 망고 무스였어요
설명엔 라즈베리 소스 언급이있지만.. 너무 양이 적고 젤라틴이 많이 들어간 딱딱한 소스라 라즈베리 맛을 같이 조화롭게 먹기엔 무리가 있었어요
그냥 라즈베리는 데코용이었습니다
디저트 퀄리티는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한쪽에 생화를 포장해두셔서 원하는 꽃으로 골라 가져갔어요
꽃이 많이 남아서 2개 3개씩 가져가도 남았어요~ 식사 중간쯤부턴 직원분들이 대부분 퇴근하시는데, 가시기전에 몇가지 당부해주고 가셔서 문젠 없었어요
9시까지 있을수있다고 했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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