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7번출구쪽에 카페 시바 라는 비건 레스토랑 비건카페가 있어요~
처음에 이름 보고 읭 스러웠는데ㅎㅎ 나름 만족스러웠던 방문 후기입니다
외부 내부 모두 굉장히 컬러풀해요~
찾아보니 2019년부터 운영했더라고요! 친구가 다이어트 중이라 비건 식당 가보고싶다해서 방문했습니다~ 저도 한때 페스코 채식주의자였던지라 비건식당이 숙대입구역에 있었다니 반가웠어요! 자주 지나가는데 몰랐었네요ㅎㅎ
카페 시바의 모든 메뉴판을 다 찍어왔어요!
이 중 저희는 콩고기 수제패티가 들어가는 슈프림 버거세트와 두부 가라아게 로제파스타 / 생맥주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한쪽에 제로웨이스트 관련 용품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제로웨이스트 오프라인 샵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오프라인 판매도 해주시니 반가웠어요~
컬러풀한 내부~~
사실 인테리어는 그렇게 효율적인 느낌은 아니었어요^^; QR코드도 맨 앞쪽 카운터까지 와서 좁은 공간에서 해야하고, 선결제 주문 해야하는 상황인데 카운터 공간이 너무 좁고 비효율적이었어요ㅠ
손님이 많을때 오면 엄청 정신없을듯ㅜㅜ
레몬에이드와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레몬에이드 4천원대였어요~ 4800원인가로 기억합니다
두부 가라아게 로제파스타 13800원
로제소스 맛이 우리가 원래 먹던 맛이랑은 좀 달랐어요! 두부와 두유를 이용한 느낌이었는데 제 입맛엔 아주 잘 맞았어요!
다만 면이 너무너무 많이 익어서 전 아쉬웠어요 퉁퉁해진 면ㅠ 그래도 부드러운 맛으로 먹었어요~
두부 튀김의 경우 생두부를 그대로 튀긴 텍스쳐로 속은 촉촉했어요~
슈프림 버거 세트 15800원
매콤하다고 되어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매콤하지 않았어요!
맵찔이도 오케이입니다
음 햄버거 안 콩고기 수제패티가 굉장히 굉장히 까맸어요..
지금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까매서 먹어도되나 싶은 정도ㅠ
반으로 갈랐는데 그래도 안은 다행히 타지않아서 먹었습니다
맛은 나쁘지않았는데, 개인적으로 탄 부분은 빼고 먹는 1인이라ㅜㅜ 왜 이렇게 태울 수 밖에 없었을까 안타까웠어요ㅠ 안까지 익히기위해 그런것같은데 다른 방법을 쓰면 덜 태우고 좋을듯합니다
탄거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레스토랑이 지향하는 바도 아니지않나 싶어요ㅎㅎ
(다음에 오면 햄버거는 안먹을듯합니다..)
콩고기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다른종류의 콩고기 음식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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