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엑스 홍콩 현지느낌 맛집 #호우섬 내돈내산 솔직후기 (+메뉴판)

 

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간지 어연... 2년이 되어가네요ㅠ
홍콩여행을 떠난 듯 설레이게 해준 홍콩음식 맛집인 호우섬 솔직 후기 입니다!
인테리어부터 홍콩 느낌 물씬~

메뉴판과 김밥천국 주문지같은걸 줍니다~
원하는 메뉴를 종이에 표시하고 카운터로 가서 선결제 해야해요!

저희는 딤섬 2개 / 누들 2개 / 짜장면 이렇게 총 5개 선택해서 총 42000원 지불하였습니다

딤섬 쇼마이 (7500원)
새우가 질기지않게 탱탱하게 잘 살아있고 안에 버섯이 듬뿍 들어가있어 새우+버섯의 신선한 풍미가 맛있었습니다

딤섬 소롱포 (7000원)
육즙이 들어있어 미리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 한김 식혀주고 먹어야한다!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음
내용물이 더 통통하게 들어가도 좋을듯합니다

맑은 우육탕면 (9000원)
우리가 익숙하게 먹던 베트남 쌀국수와도 아예 다르고, 한국음식 속 국물과도 다른 특유의 맛이다
두툼하게 잘린 고기가 맛있었다

매운 소고기탕면 (9800원)
위 맑은 우육탕면이랑 내용물은 같고 국물만 다른 줄 알았는데, 두 종류는 아예 다른 누들임! 내용물도 다르고, 들어있는 고기 종류도 다름
매운 소고기탕면에는 완자? 어묵?같은 동그란게 들어있다
고추 매운맛이 아닌 마라 매운맛 향신료 매운맛이라 나랑은 잘 안 맞았다

라구짜장 도삭면 (8800원)
라구라 그런지 다진고기가 정말 충분히 들어가있다
면 양이 너무 작았다
소스만 많이 남아서 우육탕면 국수랑 같이 먹음ㅎㅎ

여자 다섯명이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